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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소상공인 대출 문턱 ‘활짝’…숫자 넘어 미래 잠재력 본다

조회 11 작성일2026-04-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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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사진=구글 제미나이 생성]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은행권이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대출 심사 체계를 바꾼다. 금융이력·담보 중심의 기존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매출·상권 등 비금융 정보를 반영한 특화 신용평가체계를 도입해 자금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 오는 하반기부터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SCB)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SCB는 기존 재무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매출, 업종, 상권 등 비융융 정보를 종합 반영해 업종별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특히 사업 업력과 근로자 수, 고객 인지도와 수요, 유통플랫폼 성장지수, 사업 지속성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성장등급을 매긴다. 성장등급은 소상공인의 기존 신용등급(CB)과 결합해 활용하는데 만약 성장성이 상위 S등급의 높은 평가를 받으면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돼 기존보다 대출 승인, 한도 확대, 금리우대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


그동안 은행권의 소상공인·개인사업자 대출 심사는 대표자의 금융이력 위주 신용평가를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90% 이상은 담보·보증 중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초기 기업이나 매출 변동성이 큰 소상공인의 경우 자금 조달에 더욱 제약이 있었던 만큼 SCB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는데 집중했다.

 

무엇보다 금융위원회가 주도하는 ‘신용평가 개편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관련 내용 논의되면서 은행들의 움직임도 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각 은행은 자체적으로 SCB 모델을 구축하거나 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평가 체계를 고도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우선 4대 은행과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제주은행 등 7개 은행이 하반기부터 약 1조8000억원 규모 소상공인 대출상품 심사에 SCB 등급을 활용하는 시범운영에 돌입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8월 SCB 서비스 개시에 맞춰 약 1년간 시범사업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 기간 ‘KB일사천리대출’, ‘KB투게더론’ 등 주요 사업자대출 상품에 SCB 등급을 반영해 금리 우대와 한도 확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우대 심사 기준에 SCB 등급을 반영할 계획이다. 신규 개인사업자 대출 신청 고객 가운데 SCB 등급이 우수할 경우 대출 한도 확대, 금리우대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모델 도입은 금융의 관점을 과거의 신용에서 미래의 성장성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이라며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역시 소상공인·개인사업자 전용 상품 ‘하나더소호 신용대출’ 심사에 SCB 등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추가로 SCB 등급별 우대 혜택을 담은 소상공인 맞춤형 신용대출 상품 신규 출시 및 자체 SCB 모형 개발 등을 통한 시스템 고도화도 추진한다. 

 

우리은행도 하반기부터 개인사업자 신규대출 심사에 SCB를 시범 적용한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우대 수준 산정과 평가체계 도입을 위한 검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규모는 약 3000억원이다.

 

금융권에서는 SCB가 시범운영을 거쳐 성공적으로 안착될 경우 매년 약 70만명이 연간 10조원 이상 신규대출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신용등급 상향으로 인해 약 697억원, 한도·금리우대 혜택을 통해 약 148억원 등 총 845억원 규모 금리인하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소상공인 혜택이 확대될 뿐만 아니라 금융회사의 리스크 관리도 병행된다. 금융당국은 중·장기적으로 보면 소상공인 대출 리스크를 보다 정교하게 측정해 ‘성장할 사업’과 ‘부실한 사업’을 구분하게 돼 리스크 비용 절감 및 금융이용자 여신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SCB 도입은 담보나 과거 금융 이력에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미래 성장성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미래형 금융’으로 가는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정보와 AI 활용으로 비정형·비금융 데이터와 그 맥락적 정보까지 정교하게 분석·반영해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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